[속보] '수단 교민 작전' 군 수송기, 오늘 오후 현지 도착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군 수송기가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국방부는 오후 5시 20분쯤 공군 C-130J 수송기, 이른바 슈퍼 허큘리스가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대원은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수송기에 탑승시켜 최종 목적지인 국내로 이송하는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수단 교민 대피와 함께 상황에 따라 주수단한국대사관 철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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